[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정근우(한화)의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정근우는 오는 22일 일본 고베대학병원에서 무릎 수술을 할 예정이다. 좌측 무릎관절 안쪽 반월상 연골이 손상됐다. 재활 치료가 가능하나 통증 재발 우려가 있어 수술(내시경 절제술)을 택했다.
한화 관계자는 (부상 정도가)심각한 건 아니다. 그러나 정근우는 내년에도 팀의 주축 선수다.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가벼운 수술이다. 걷기 등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다. 정근우는 24일 퇴원한 이후 재활 치료에 전념한다.
재활 과정은 2~3개월. 스프링캠프는 내년 2월 1일 시작할 예정이다. 자칫 재활이 길어질 경우, 본진에 합류하기 어렵다.
게다가 2017 WBC 출전 여부도 미지수다. 정근우는 지난 10일 발표된 WBC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2006 도하아시아경기대회 이후 국가대표 주전 2루수로 활약했다. WBC에도 두 차례(2009년, 2013년) 출전했다.
한국이 네덜란드, 대만, 이스라엘과 속한 2017 WBC 1라운드 B조는 내년 3월 6일 시작한다. 하지만 대표팀 소집은 2월 중순(2013 WBC 경우 2013년 2월 11일 소집)이다. 경과를 지켜봐야 하나 정근우의 재활 속도가 더딜 경우 합류가 쉽지 않다. 게다가 ‘야구를 할 수 있는 몸도 만들어야 한다.
WBC 최종 엔트리는 총 28명이다. 정근우 외 2루수는 서건창(넥센)이 있다. 지난 10월 WBCI에 제출한 예비 엔트리에는 오재원(두산)도 들어있다. 단, 교체 폭은 유연하다. 꼭 예비 엔트리 내에서만 교체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한편, 정근우에 앞서 이용찬이 팔꿈치 뼛조각 수술로 대표팀에서 사실상 낙마했다. 재활 후 복귀까지 6개월이 예상돼 2017 WBC 출전이 무산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근우는 오는 22일 일본 고베대학병원에서 무릎 수술을 할 예정이다. 좌측 무릎관절 안쪽 반월상 연골이 손상됐다. 재활 치료가 가능하나 통증 재발 우려가 있어 수술(내시경 절제술)을 택했다.
한화 관계자는 (부상 정도가)심각한 건 아니다. 그러나 정근우는 내년에도 팀의 주축 선수다.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가벼운 수술이다. 걷기 등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다. 정근우는 24일 퇴원한 이후 재활 치료에 전념한다.
재활 과정은 2~3개월. 스프링캠프는 내년 2월 1일 시작할 예정이다. 자칫 재활이 길어질 경우, 본진에 합류하기 어렵다.
게다가 2017 WBC 출전 여부도 미지수다. 정근우는 지난 10일 발표된 WBC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2006 도하아시아경기대회 이후 국가대표 주전 2루수로 활약했다. WBC에도 두 차례(2009년, 2013년) 출전했다.
한국이 네덜란드, 대만, 이스라엘과 속한 2017 WBC 1라운드 B조는 내년 3월 6일 시작한다. 하지만 대표팀 소집은 2월 중순(2013 WBC 경우 2013년 2월 11일 소집)이다. 경과를 지켜봐야 하나 정근우의 재활 속도가 더딜 경우 합류가 쉽지 않다. 게다가 ‘야구를 할 수 있는 몸도 만들어야 한다.
WBC 최종 엔트리는 총 28명이다. 정근우 외 2루수는 서건창(넥센)이 있다. 지난 10월 WBCI에 제출한 예비 엔트리에는 오재원(두산)도 들어있다. 단, 교체 폭은 유연하다. 꼭 예비 엔트리 내에서만 교체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한편, 정근우에 앞서 이용찬이 팔꿈치 뼛조각 수술로 대표팀에서 사실상 낙마했다. 재활 후 복귀까지 6개월이 예상돼 2017 WBC 출전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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