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를 통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다. 현대카드는 내년 4월 1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COLDPLAY)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폴 매카트니 이후 2년 만에 현대카드가 여는 10주년 슈퍼콘서트다. 이번 공연은 콜드플레이가 2016년부터 진행 중인 ‘A Head Full of Dreams 투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콜드플레이는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4인조 록 밴드로, 보컬과 피아노를 맡는 크리스 마틴, 기타리스트 조니 버클랜드, 베이시스트 가이 베리맨, 드러머 윌 챔피언으로 구성돼 있다. 지금까지 발표한 정규 앨범은 8000만장 이상 팔렸고 이들 앨범에서 ‘Yellow, ‘In My Place, ‘Clocks, ‘Speed of Sound, ‘Viva la Vida, ‘Paradise, ‘Everglow 등 많은 히트곡들이 나왔다. 2005년 발표한 정규 3집 앨범 ‘X&Y부터 2014년 발표한 6집 ‘Ghost Stories까지 4장의 앨범은 영국 차트는 물론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X&Y와 4집 ‘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 앨범은 각각 2005년과 2008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현대카드 회원은 사전 예매를 통해 23일 낮 12시부터, 일반 고객은 24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와 예스24(ticket.yes24.com)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공연 티켓은 스탠딩 G1·G2가 15만4000원이며, 스탠딩 G3·G4가 13만2000원이다. 지정석은 P석· R석·S석이 각각 14만3000원과 13만2000원, 11만원이고 A석·B석·C석은 각각 9만9000원, 7만7000원, 4만4000원이다. 모든 티켓은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1인 4매 한정) 혜택이 제공된다. 또 현대카드는 보다 많은 팬들이 경제적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인과 함께 M포인트 결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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