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손오공, 변신 애니메이션 소피루비 ‘말하는 소원수첩’ 출시
입력 2016-11-15 11:01 
소피루비 ‘말하는 소원수첩’ [사진제공 = 손오공]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이 3D 여아 변신 애니메이션 소피루비의 신제품 ‘말하는 소원수첩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말하는 소원수첩은 놀이를 통해 23가지의 다양한 직업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제품이다. 소원수첩, 미션카드, 코디스티커, 보관함, 카드키로 구성돼있다. 카드키로 소원수첩을 열고 미션버튼을 누르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직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이 나온다. 이어 해당 직업이 그려진 미션카드를 투입구에 넣으면 성공을 알리는 음악과 불빛이 나온다. 또한 패션 아이템에 관심이 많은 여아들의 취향을 담아 코디스티커로 해당 직업과 어울리는 의상과 악세서리를 직접 꾸밀 수 있도록 했다.
8월부터 EBS에서 방영을 시작한 국산 애니메이션 소피루비는 수도권 최고 시청률7.9%(TNMS)을 기록하며 현재 어린이 프로그램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인기의 배경에는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이색직업들을 다룬다는 점뿐 아니라 아이들이 직업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도록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 있다. 도시에 출몰한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해 자연으로 돌려보낸 ‘야생동물 재활치료사, 발 빠른 기상속보로 마을사람들을 구한 ‘기상캐스터, 설탕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 곤란에 빠진 이웃 빵집을 도운 ‘슈가크래프터 등 매 회마다 하나의 직업과 관련된 일화를 다뤄 아이들이 그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주변 친구와 이웃을 돕는 주인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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