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보, 금융지원 협약보험 4조원 돌파
입력 2016-11-15 09:53 

신용보증기금은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보험상품인 금융지원 협약보험 10월말 실적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금융지원 협약보험은 금융기관에서 추천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보험료 할인과 대출이자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는 매출채권보험 상품이다. 2014년 6월 처음 출시 후 현재까지 협약 금융기관을 14개로 늘리고, 10월말 기준 가입기업 928개, 가입금액 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신용보험부장은 외상거래가 불가피한 중소기업의 경우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해 연쇄 부도위험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대출금리 인하 및 보험료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금융지원 협약보험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보가 중기청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매출채권보험은 기업 간 거래에서 거래처가 부도를 내거나 대금 지급을 미루면, 이때 발생한 손실의 최대 80%를 보상받을 수 있는 공적보험제도이다.
매출채권보험 가입은 신보 10개 신용보험센터와 106개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상담문의는 콜센터(1588-6565)에서 가능하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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