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쿠바 출신 타자 호세 아브레유(29)가 연봉 조정에 들어간다.
'MLB.com'의 화이트삭스 담당 기자 스캇 머킨은 15일(한국시간) 아브레유가 자신의 계약에 포함된 옵트 아웃을 행사, 연봉 조정 자격을 얻었다고 전했다.
옵트 아웃을 선언했음에도 여전히 화이트삭스 소속인 것은 계약할 당시 FA 규정 20조 B항을 적용받지 않기로 합의한 결과로 풀이된다. 머킨은 아브레유가 2019년까지 화이트삭스 소속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3년 겨울 화이트삭스와 6년 6800만 달러에 계약한 아브레유는 3년간 458경기에 출전, 타율 0.299 출루율 0.360 장타율 0.515 91홈런 308타점을 기록했다. 3년 연속 100타점을 넘기며 생산력을 인정받았다. 2014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과 실버슬러거에 뽑혔다.
3년 34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었지만, 이를 포기하고 연봉 협상을 택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지난해 연봉을 기반으로 금액 인상폭을 정하는 연봉 협상의 특성상 아브레유가 연봉 협상을 택하는 것이 더 수익성이 좋은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의 화이트삭스 담당 기자 스캇 머킨은 15일(한국시간) 아브레유가 자신의 계약에 포함된 옵트 아웃을 행사, 연봉 조정 자격을 얻었다고 전했다.
옵트 아웃을 선언했음에도 여전히 화이트삭스 소속인 것은 계약할 당시 FA 규정 20조 B항을 적용받지 않기로 합의한 결과로 풀이된다. 머킨은 아브레유가 2019년까지 화이트삭스 소속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3년 겨울 화이트삭스와 6년 6800만 달러에 계약한 아브레유는 3년간 458경기에 출전, 타율 0.299 출루율 0.360 장타율 0.515 91홈런 308타점을 기록했다. 3년 연속 100타점을 넘기며 생산력을 인정받았다. 2014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과 실버슬러거에 뽑혔다.
3년 34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었지만, 이를 포기하고 연봉 협상을 택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지난해 연봉을 기반으로 금액 인상폭을 정하는 연봉 협상의 특성상 아브레유가 연봉 협상을 택하는 것이 더 수익성이 좋은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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