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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 니퍼트, 두산 베어스 우승 이끈 외인 투수…MVP까지
입력 2016-11-14 18:00 
두산 베어스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투수 3관왕에 올랐다.

니퍼트는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K 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상식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 28경기에 나서 22승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한 니퍼트는 이날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 부문에서 1위에 랭크했다.

니퍼트는 수상 소감으로 "이 자리에 내가 아닌 보우덴, 장원준, 유희관이 올라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축복받은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한국시리즈 우승이 가장 값지다고 생각한다. 팀에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니퍼트는 올 시즌 두산 선발진 '판타스틱 4'의 1선발로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끄는 등 맹활약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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