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태전지구’에 몰린 교통호재…수요자 뜨거운 관심
입력 2016-11-14 16:25 


올해 경기도 광주시 교통망이 연달아 개통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9월 개통된 복선전철 경강선 경기광주역에 이어 지난 11일에는 제2영동고속도로 연결국도가 개통되면서 서울은 물론 광역으로의 이동이 매우 편리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제2영동고속도로와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추가구간인 경기도 광주시 추월읍 쌍동IC~초월IC 2.8km 구간이 신설 개통됐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광주를 시작으로 경기 여주•양평을 거쳐 원주까지 이어지는 4차로로 일일 예상 통행량은 5만8000~6만9000대다. 이번 연결국도 개통으로 제2영동고속도로의 원활한 통행이 시작됨에 따라 중부고속도로 광주분기점 일대 소통이 원활해지고, 서울 및 수도권 이동시간이 매우 단축됐다. 이로써 한때 교통 여건이 열악하다는 평을 받았던 경기도 광주시가 교통요충지로 부상하며 투자 수요자들의 관심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광주시에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교통호재가 이어지면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강남, 분당과 인접하면서 매매값은 저렴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이주 수요가 넘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중에서도 특히 경기도 광주시 태전지구가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개통한 초월IC와 인접해 있어 제2영동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한데다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태전IC를 이용하면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연결되는 성남IC까지 1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때문에 자동차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대, 분당•판교권역도 10분대면 진입할 수 있다. 경기 광주역을 이용하면 복선전철을 타고 분당•판교까지 20분 내,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렇듯 태전지구가 광주시의 신도시로 조성되며 광주시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동시에 편리한 분당•판교 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태전지구에 신규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대거 들어오면서 지역의 미래 가치까지 크게 상승했다.
광주시 값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2월에서 올해 11월 1년 사이 광주시 집값은 4%(3.3㎡당 917만→957만원)가 뛰었다. 특히 아파트 공급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태전지구 신규 아파트 단지 분위기도 매우 좋은 상황이다. 10월에 경기 광주시 태전7지구 10블록과 11블록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태전 2차의 경우 이번 도로가 개통되면서 수요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다는 반응이다. 태전지구 중심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태전IC와 초월IC까지 접근성이 좋아 수혜 단지로 꼽히고 있다.
현대건설 분양업계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태전 1차 당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일부 구역이 개통됐을 때도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값이 급격히 오르면서 신규단지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았고, 최근 광주역과 제2영동고속도로 연결국도가 개통되고 교통 환경이 더욱 좋아지면서 성남뿐 아니라 용인, 이천 등 인근 지역의 수요자들에게서 문의가 계속 오고 있다”며 여기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이미지와 우수한 상품설계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계약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태전 2차는 10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 전용면적 62~84㎡ 총 394가구, 11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10개동 전용면적 62~84㎡ 706가구로 이뤄진 총 1100가구로 이뤄졌다.
단지 인근에 중앙광장 및 산책로, 관공서, 도서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고, 기존 태전초등학교, 광남초•중•고등학교 등 4개의 학교 외에 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북측으로는 중심상업시설이 입점되며, 반경 1km 내에 위치한 유통상업지역에도 상업시설이 예정되어 생활 편의 시설이 집중 조성된다. 또한 광주역까지 3.5km, 성남~장호원간 태전IC까지 1.2km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및 자가용 이동도 편리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태전동 산 4-5번지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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