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웰미, 모기퇴치기 연간 100만대 수출공급
입력 2016-11-14 16:06 

(주)웰미(대표 이영복)가 인도를 비롯한 동남아시장과 전세계를 대상으로 모기퇴치기 100만대를 연간 수출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4월 설립되어 약 5개월에 걸쳐 자체 기술진으로 개발을 완료한 모기퇴치기는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발생하여 모기가 2~3m 반경안에 사람에게 접근을 하지 못하게 하는 원리로, 열대지방인 인도 및 동남아시장에서 획기적인 제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이영복 대표는 인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지역과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모기가 창궐하는 지역에서는 모기로 인한 질병이 다반사여서 해당국가 보건당국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현지 조건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내외에 유사한 기술로 제품이 출시되어 있지만,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현지에 맞는 제품으로 승부를 건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으로 과감히 투자를 집행했다”면서 9월 중순 완성품을 인도,멕시코, 브라질, 미국,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두바이 등에 보내 현지 시험결과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으며, 곧 바로 국제특허와 디자인등록,CE, FCC인증절차를 완료하고 해외사업의 전진기지인 인도와 동남아, 중남미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연간 100만대 수출 공급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는 인구가 12억이상으로 세계 2위 국가이면서 1년 내내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모기가 창궐하여 질병의 피해가 많은 대표적인 나라로, 가장 먼저 모기퇴치기에 대한 기대와 반응이 쇄도하여 전진기지로 삼고있다”고 밝혔다.
고재성 디자인 담당 이사는 현지에서 기대이상의 반응과 요청으로 어린이용 제품과 다양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2017년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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