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쉬코리아, 피자헛과 제휴 맺고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실시
입력 2016-11-14 14:00 

IT기반 물류 벤처 메쉬코리아가 최근 피자헛과 제휴를 맺고 메쉬코리아의 물류망인 ‘부릉을 이용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피자헛 매장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배송 서비스를 메쉬코리아의 이륜차 물류망인 ‘부릉을 통해 일괄적으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배송 품질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쉬코리아가 보유한 물류망인 ‘부릉은 배송기사들의 모든 운행 정보를 데이터화해 각 주문에 최적화된 비용과 시간의 물류를 매칭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주문연동시스템을 통해 주문과정이 간소화돼 배송기사가 직접 주문 정보를 수령하고 배송 수행이 가능해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메쉬코리아는 피자헛의 서울 및 수도권 30여개 매장에서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비스 매장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메쉬코리아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 후 매장별로 배송 시스템이 분산돼 평균 배송 소요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고객들의 클레임 발생 건수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며 향후 보다 많은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배송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라스트마일(last mile) 업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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