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사모, 박정희 생가 앞서 1인 시위한 여성 폭행
입력 2016-11-14 13:51  | 수정 2016-11-15 14:38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입구에서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회원 등이 1인 시위를 하던 여성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사모 회원 등 10여명은 14일 오전 11시 15분께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 전 대통령 탄생 99주년 숭모제가 열린 생가 입구에서 ‘박근혜 퇴진이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던 여성의 멱살을 잡아 흔들고 피켓을 부쉈다.
5분여 동안 충돌이 계속되자 경찰이 출동해 피해 여성을 보호 차원에서 데려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시민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40대 구미시민”이라며 폭행사건에 대해 경찰에 고소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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