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구억배추로 만든 반찬 ‘계절밥상’에 오른다.
입력 2016-11-14 12:20 

구억배추로 만든 반찬과 청년 농부 5인이 재배한 농산물이 ‘계절밥상 식단에 오른다.
14일 CJ푸드빌의 한식 브랜드인 계절밥상은 경북 상주 박명의 농부가 재배한 구억배추와 청년 농부 5인이 가꾼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구억배추는 ‘가을배추 흑임자채소무침과 ‘시골된장국의 재료로 들어간다. 박명의 농부가 토종 종자를 지키며 재배해 일반 개량종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아삭한 맛을 낸다는 게 계절밥상 측의 설명이다. 채소인 ‘갓 향이 은은하게 돌아 고소한 맛과 단맛을 즐길 수도 있다.
청년 농부 5인이 재배한 농산물도 눈길을 끈다. 전남 강진의 김강석 농부가 재배한 작두콩차, 전남 진도의 곽그루 농부가 키운 고구마가 식단에 오른다. 전남 영암의 김태연 농부는 단감을, 전북 익산의 배현진 농부는 고구마를 각각 내놓기도 했다. 충남 서천의 조성근 농부는 감자를 선보였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우리 농산물을 고객에게 적극 선보이고 청년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진행한다”며 15일에는 고객 대상 구억배추 김장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우리 농산물 알리기 및 판로 개척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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