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능날 긴급하면 112” 경기남부경찰청, 특별 교통관리 실시
입력 2016-11-14 11:09  | 수정 2016-11-15 11:38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는 17일 치러지는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17일 오전 6시부터 12시간 동안 시험장 주변 반경 2km내 간선도로에 교통경찰관 1131명과 모범운동자 등 협력단체 회원 884명을 배치한다.
이들은 시험 중 주변을 지나는 대중교통과 수험생 탑승 차량을 발견할 경우 우선 통행할 수 있도록 조치해주는 한편 주요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수험생 이동이 많은 곳으로 선정된 106곳에서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다 줄 방침이다.
또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시험장 주변에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시험장 도착이 늦거나,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수험생은 침착하게 112 신고를 통해 경찰의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또 수험생을 태운 차량이 수능 당일에 가벼운 사고를 내면 수험생이 입실한 뒤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