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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실격’ 조달환, 류화영 웃기기 나서…성공할 수 있을까
입력 2016-11-14 10:26 
‘웃음실격 조달환이 류화영 웃기기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스페셜-웃음실격'에서 이지로(조달환)는 신나라(류화영)를 웃기기 위해 갖은 노력을 펼쳤다.

그는 신나라를 웃기겠다는 일념 하에 주백통(박철민)에게 직접 웃음 교습까지 받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부작용이 발생했다. 한치에 틀림이 없었던 이지로의 예보 분석이 어긋나기 시작했다. 덕분에 기상캐스터인 신나라는 시청자로부터 갖은 욕을 들어야 만했다.

이날도 신나라는 타 방송사와 다른 예보 분석을 내놓은 이지로에게 다시 써달라”고 큰 목소리를 냈다. 그녀는 저 예보 분석하는 것 좀 가르쳐 달라. 내가 직접 분석하겠다. 그래야 욕을 먹어도 덜 억울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이때 정전이 되자 이지로는 주백통에게 배운 대로 그림자놀이를 시작했다. 신나라는 조용히 미소를 지어보였다.

하지만 이 순간 이지로의 예상과는 달리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신나라는 웃겨서 뭐하시게요. 어쩔 거예요. 비 오잖아요”라고 큰 목소리를 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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