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15일) 반짝 `가을추위`…수능일 한파 없다
입력 2016-11-14 10:02  | 수정 2016-11-15 10:08

15일부터 가을추위가 다시 찾아오겠으나 17일에는 기온이 다시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14일 이날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내일은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남하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추워질 것”이라며 16일 오후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오후에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그 중 일부가 낙하해 14일 오후부터 15일 오전까지 일부 서해안에서는 때아닌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전북 ‘나쁨, 그 밖의 권역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 권역에서 오후부터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도 있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는 비가 오다가 오후에 차차 그치겠고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에는 낮 한때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대학 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은 전국적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한파가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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