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참빛원주도시가스, IoT 기술 활용한 가스 원격검침 나선다
입력 2016-11-14 09:48 

KT가 강원도 원주지역에서 소물인터넷(LTE-M)을 활용한 도시가스 원격검침 시범사업에 나선다.
KT는 참빛원주도시가스와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T와 참빛원주도시가스는 KT가 구축한 소물인터넷 전국망 서비스와 IoT 플랫폼인 ‘IoT Makers를 활용한다. 정부시책에 따른 2017년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AMI) 사업 검증의 일환으로 참빛원주도시가스가 운영하는 도시가스 계량기와 시설관제 등에 시범 적용한다.
참빛원주도시가스는 KT의 소물인터넷을 활용해 원격지에서 실시간으로 가스 사용량을 검침할 예정이다. 검침원이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하거나 소비자가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일을 IoT 플랫폼이 대체한다. KT는 사생활 침해방지와 편리성, 정확성을 장점으로 꼽았다.
공대기 KT 강원고객본부장은 이번 MOU를 통해 KT와 참빛원주도시가스는 원주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전개하고 시설관제 등으로 사업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향후 KT의 IoT플랫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고 신규 서비스에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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