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KT, 국제게임전시회서 e스포츠 대회 `기가 레전드 매치` 개최 예정
입력 2016-11-14 09:35 
올해 2월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1회 기가 레전드 매치

KT가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G-Star)가 열리는 부산에서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한다.
KT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KT 기가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e스포츠 대회 ‘3회 기가(GiGA) 레전드 매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기가 레전드 매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RTS)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이 빠르고 안정적인 KT 기가 인터넷 망을 이용해 대결을 펼치는 e스포츠 대회다.
대회는 오는 19일 오후 6시 시작한다. 일명 ‘택뱅리쌍 으로 불리는 프로게이머 4인방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이영호가 출전한다. 특히 이영호는 대회 2연패를 노린다.

KT는 또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스페셜 이벤트로 ‘오버워치 아프리카 BJ 특별리그를 진행한다. 오버워치는 PC방 게임 점유율 1위인 1인칭 총싸움(FPS) 게임이다.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의 인기 BJ 유은, 동빠, 권윤경, 맥스송이이 함께 한다. 현장 방문객은 오버워치 게임 CD, 샤오미 나인봇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기가 레전드 매치와 오버워치 아프리카 BJ 특별리그는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지스타 유료티켓을 구매하지 않아도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KT는 행사 기간 중 기가 가상현실(VR) 체험존, 기가 사물인터넷(IoT) 헬스 체험존을 운영한다.
김기택 KT 마케팅부문 기가사업본부장은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이 필수인 온라인 게임에 최적화 된 KT의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220만 고객이 선택했다”면서 국제게임전시회 방문객들이 즐거운 인터넷 생활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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