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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블랙버드’ 관객과의 대화서 “연극, 계속 하고 싶다”
입력 2016-11-14 09:34  | 수정 2016-11-14 09:35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채수빈이 연극 '블랙버드'의 관객과의 대화 현장에 참여했다.

14일 채수빈의 소속사 토인엔터테인먼트는 ‘블랙버드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한 채수빈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채수빈은 붉은색 원피스와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을 한 채 밝은 미소와 진지한 태도로 관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블랙버드'에서 맡은 배역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채수빈은 KBS2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끝낸 직 후, 곧바로 연극 '블랙버드'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블랙버드'에서 채수빈은 과거의 충격적인 사건에 아직 벗어나지 못한 채 정서적으로 많이 불안한 인물 우나 역을 맡아, 명품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조재현과 1시간 30분 동안 팽팽한 대립을 이루는 2인극을 기대 이상의 연기력으로 소화해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채수빈은 지난 10월에 있었던 관객들의 대화에 이어 지난 11월10일 두 번째 관객과의 대화를 추가 진행했다.

채수빈은 관객의 연기력 호평에 쑥스럽게 미소 지으며 "아직 부족한데 좋게 봐줘서 너무 감사드린다. 연극은 계속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블랙버드'는 당초 13일 폐막이었지만, 20일로 연장 공연하고 있다.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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