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촛불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청와대를 비선 놀이터로 만들고 국정을 망가뜨린 죄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 대변인은 "대통령이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계신 것 같다"며 "수능을 코앞에 둔 고3수험생도 나라가 걱정이라며 날밤 세우고 있는데 박 대통령은 '잠이 보약'이란 말을 하고 있다며 부끄럽다"고 격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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