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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테이트, 라켈 패닝턴에 판정패…충격의 UFC 2연패
입력 2016-11-13 13:06 
UFC 전 여성 밴텀급 챔피언 미샤 테이트(30, 미국)가 러켈 패닝턴(28, 미국)에 판정패를 했다.

미샤 테이트는 13일(한국 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205 메인 카드 첫 번째 경기 패닝턴과 대결에서 3라운드 종료 전원 일치 판정패했다.

이날 미샤 테이트는 태클 공격이 막혀 패닝턴을 주무르지 못했고, 경기 초반부터 패닝턴의 공격에 밀려 분위기를 주도하지 못햇다.



그런 미샤 테이트에 패닝턴은 2, 3라운드 내내 맹공격을 퍼부으며 틈새를 주지 않았다. 이에 심판 전원이 미샤 테이트의 판정패를 선언했다.

특히 미샤 테이트는 패닝턴을 가르친 ‘스승으로 알려져 이날의 패배는 더욱 충격으로 다가와다. 패닝턴은 존경하는 테이트를 상대로 만나 더 철저히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UFC 205는 13일 오전 8시30분부터 네이버스포츠, SPOTV,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생중계 되고 있으며, 메인 이벤트에는 코너 맥그리거와 에디 알바레즈의 결투가 준비돼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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