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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월든, 애틀란타에서 재기 도전...마이너 계약
입력 2016-11-13 04:43 
조던 월든은 지난 2년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출신 우완 불펜 조던 월든(28)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재기에 도전한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13일(한국시간) 월든과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월든은 2017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투구 동작 도중 양 발을 구르고 던지는 독특한 동작이 특징인 월든은 지난 2014년 11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됐지만, 2015년 12경기에 등판한 이후 모습을 감췄다.
부상이 문제였다. 2015시즌 오른 이두근 염증으로 시즌 대부분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낸 그는 2016년에는 어깨 염좌로 시즌 전체를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다.
다치기 전 월든은 좋은 투수였다. LA에인절스 소속이었던 2011년에는 62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며 32세이브로 팀의 마무리 역할을 맡았다. 통산 243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3.00(222이닝 74자책)을 기록했다.
애틀란타에서도 2013년부터 2년간 뛰었다. 108경기에서 97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15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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