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사상 최대 규모 촛불집회에 청와대는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며 성난 촛불 민심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강영구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제가 서 있는 이곳 청와대와 촛불집회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곳까지 거리는 불과 수백 미터에 지나지 않습니다.
여기서도 촛불집회 소리가 또렷이 들릴 정도입니다.
지난 1, 2차 촛불집회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경찰 인력이 이곳 청와대 주변 곳곳에 배치됐고, 청와대 앞 도로 역시 경찰 차벽으로 2중 3중 겹겹이 에워싸여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이곳 청와대 내부는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있습니다.
수석비서관은 전원 출근했고, 비서관들도 상당수가 출근해 내부회의를 열고, 또 지금도 촛불집회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오늘 하루종일 청와대에 머물며 사태 수습에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르면 다음 주 박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조사도 예상되고 있어 청와대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침통한 상황입니다.
또 앞서 2차 대국민사과나 미국 대선 결과에도 박 대통령 지지율이 5%에 맴돌며 역대 최악인 점을 감안할 때 다음 주에 탈당이나 2선 후퇴 공식표명 등의 추가 수습책이 나올 수도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취재: 김인성,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양재석
사상 최대 규모 촛불집회에 청와대는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며 성난 촛불 민심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강영구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제가 서 있는 이곳 청와대와 촛불집회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곳까지 거리는 불과 수백 미터에 지나지 않습니다.
여기서도 촛불집회 소리가 또렷이 들릴 정도입니다.
지난 1, 2차 촛불집회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경찰 인력이 이곳 청와대 주변 곳곳에 배치됐고, 청와대 앞 도로 역시 경찰 차벽으로 2중 3중 겹겹이 에워싸여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이곳 청와대 내부는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있습니다.
수석비서관은 전원 출근했고, 비서관들도 상당수가 출근해 내부회의를 열고, 또 지금도 촛불집회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오늘 하루종일 청와대에 머물며 사태 수습에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르면 다음 주 박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조사도 예상되고 있어 청와대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침통한 상황입니다.
또 앞서 2차 대국민사과나 미국 대선 결과에도 박 대통령 지지율이 5%에 맴돌며 역대 최악인 점을 감안할 때 다음 주에 탈당이나 2선 후퇴 공식표명 등의 추가 수습책이 나올 수도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취재: 김인성,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양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