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톤 트럭 전봇대 들이받아…운전자 부상
입력 2016-11-12 08:40  | 수정 2016-11-12 10:40
【 앵커멘트 】
어제(11일) 저녁 서울에서 1톤 트럭이 인도에 있는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서울 종로에서는 한 액세서리 작업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십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트럭 한 대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어제(11일)저녁 6시 10분쯤 서울 명일동의 한 도로에서 57살 김 모 씨가 몰던 트럭이 인도 옆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당시 인도를 지나던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 저녁 8시 15분에는 부산 구서나들목 인근에서 70살 이 모 씨가 몰던 프라이드 승용차가 앞서가던 BMW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창문 틈으로 불꽃이 피어오르고 소방대원은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제 저녁 6시 45분쯤 서울 운니동에 있는 5층짜리 상가 건물 4층 액세서리 작업장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근로자 16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먼지를 빨아들이는 집진기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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