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가 주요 자회사들 덕분에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주)한화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65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4.3%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2조201억원으로 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705억원으로 193.3%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특히 이번 실적은 증권사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당초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1조354억원과 영업이익 4367억원이었다.
(주)한화 관계자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한화건설의 턴어라운드와 한화생명 한화케미칼 등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주)한화 3분기 개별실적은 매출액 1조2513억원, 영업이익 4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2% 감소했다.
삼성생명도 이날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97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5.4%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8조1378억원으로 13.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143억원으로 89.7% 증가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저축성 보험료와 연금 보험료의 지속적인 축소로 보험 수익이 감소했다"며 "이번 실적의 특이 요인은 태평로 본사 매각 차익인 2770억원이 반영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부하이텍은 올해 3분기에 매출액 1982억원, 영업이익 45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종전 최대치인 2분기 1900억원보다 82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도 전 분기보다 16억원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9% 감소했다. SK가스는 연초부터 LPG 생산량을 늘리면서 시장 점유율이 높아져 3분기 영업이익이 4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67% 증가했다.
[윤진호 기자 / 이용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한화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65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4.3%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2조201억원으로 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705억원으로 193.3%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특히 이번 실적은 증권사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당초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1조354억원과 영업이익 4367억원이었다.
(주)한화 관계자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한화건설의 턴어라운드와 한화생명 한화케미칼 등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주)한화 3분기 개별실적은 매출액 1조2513억원, 영업이익 4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2% 감소했다.
삼성생명도 이날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97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5.4%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8조1378억원으로 13.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143억원으로 89.7% 증가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저축성 보험료와 연금 보험료의 지속적인 축소로 보험 수익이 감소했다"며 "이번 실적의 특이 요인은 태평로 본사 매각 차익인 2770억원이 반영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부하이텍은 올해 3분기에 매출액 1982억원, 영업이익 45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종전 최대치인 2분기 1900억원보다 82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도 전 분기보다 16억원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9% 감소했다. SK가스는 연초부터 LPG 생산량을 늘리면서 시장 점유율이 높아져 3분기 영업이익이 4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67% 증가했다.
[윤진호 기자 / 이용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