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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조정석·김정현, 공효진 두고 유치한 싸움 “날 더 좋아해”
입력 2016-11-10 22:18 
[MBN스타 금빛나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과 김정현이 공효진을 사이에 두고 크게 붙었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자신의 누나 나리(공효진 분)의 집에서 밤을 보낸 화신(조정석 분)을 경계하는 치열(김정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리가 화신과 함께 밤을 보낸 사실을 눈치 챈 치열은 차마 집에 들어가지 못한 채 문 밖에서 기다렸다. 나리의 집 앞에서 쭈그린 채 기다리고 있는 치열을 마주한 화신은 멋쩍은 표정으로 왔어 처남”이라고 인사했다.


치열은 잔뜩 화가 난 목소리로 지금 몇 시냐. 뭐 하다 이제 나오냐. 왜 숨었냐. 뭘 잘못해서 숨었냐고”고 소리쳤다. 화신은지지 않고 너 어른한테 이러는 거 아냐”고 말했지만 치열은 우리 누나가 짝사랑 할 때부터 마음에 안 들었다. 뭐가 잘 났다고 우리 누나 마음 안 받아주는 지”리며 열 팍 받았는데 이제 와서 순진한 누나 가지고 장난치는 거 아니나. 내 누나한테 함부로 굴면 죽는다. 우리 누나 울리면 그 주둥이를 붙여놓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치열의 반말에 화신은 너 몇 살이냐”고 물었고, 치열은 당당하게 19살”이라고 답했다. 이에 화신은 만 18세 아니냐. 나 서른여섯 살 먹었다. 내 나이 반토막 밖에 안 되는 새끼가 어디 어른에게 개기냐”고 말했다.

화신에게 질투를 느낀 치열은 누나가 세상에서 아끼고 좋아하는 사람은 나”라고 주장했고, 화신은 이제 아닐걸. 이 세상에서 제일 아끼고 좋아한다고 했다. 나도 그 마음 단 한 순간도 잊지 않는 남자가 될 것”이라며 유치하게 반박했다.

치열은 당신 마음에 안 든다”고 말했고, 화신도 나도 너 마음에 안 든다”고 반박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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