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무역협회·코엑스, 국내 소비재의 중국 서부지역 진출 지원
입력 2016-11-10 17:19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변보경 코엑스 대표는 10일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제1회 중국국제프리미엄 생활소비재전’에 참가해 참가기업과 바이어 상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는 국내 기업의 중국 서부 내륙시장 진출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쓰촨성과 청두 지역에서 ‘제1회 중국국제프리미엄 생활소비재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리빙 디자인, 웨딩·뷰티, 패션, 베이비·키즈, 프랜차이즈·유통 등 프리미엄 소비재를 중심으로 10개국 717개사가 참여해 983개 부스를 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308개사 323개 부스가 참가했다.
행사는 1200명의 바이어가 모이는 중국 서부 최대 박람회 ‘서부국제박람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100개 이상의 바이어를 별도로 모집해 거래 성사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한복 패션쇼, 중국 서부지역 진출 관련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은 중국 서부지역의 바이어는 소량·다구매 위주의 중소사업자들이 많아 대형 전시회를 통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무역협회는 지난 1월 청두지부를 개소한 데 이어 대규모 전시회를 개최해 앞으로 국내 소비재 수출기업의 서부지역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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