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낙선에 테마주로 분류됐던 인디에프가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32분 현재 인디에프는 전일 대비 395원(14.11%) 내린 2405원에 거래 중이다.
이 종목은 전날 오전 장중 전일 대비 15.75%까지 오르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같은날 오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당선을 확정짓자 하한가 마감했다.
인디에프는 모회사인 세아상역의 김웅기 회장이 클린턴 후보와 관계가 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 이후 클린턴 테마주로 분류됐다. 두 사람이 지난 2010년 대지진이 일어난 아이티에 봉사활동에서 인연을 맺었다는 보도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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