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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모’ 박은빈 “‘청춘시대’와 대척점에 있는 밝은 역 맡았다”
입력 2016-11-10 15:12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유지혜 기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박은빈이 밝고 순수한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센터에서는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이하 ‘아제모)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김재원, 박은빈, 이수경, 이태환, 김창완, 김혜옥, 이승준, 김선영, 황동주, 신동미, 이슬비와 이대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박은빈은 자신이 맡은 오동희 역에 대해 캔디가 아니라 빨간머리앤 같은 캐릭터라고 작가님이 말해줬다. 순수한 면이 매력인 친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 오빠가 집안을 쫄딱 망하게 해서 대가족 동거대란이 일어나는 가운데, 저는 사돈처녀로 옥탑방에 거주하게 된다. 거기서 성준(이태환 분)을 재회한다. 젊은 피로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로맨스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은빈은 ‘청춘시대 속 송지원과 비교를 부탁하는 질문에 대척점에 있는 캐릭터라 생각했다. 오동희가 70% 정도 저와 비슷하지 않나 싶다. 이번에 연달아서 작품에 들어가는 게 오랜만인데 동희와 닮은 부분이 많으니 잘 녹아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극중 대만 촬영 분에서 중국어를 하는 것에 대해 중국어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하게 됐다. 동희는 중국어 못 하는 설정이니 감안하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수줍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제모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이제는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 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유턴하여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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