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에 대구·경북도당서 더민주 입당 문의 '쇄도'
최순실 게이트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에 입당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10일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최근 2주일간 입당을 문의하는 전화가 매일 20~30건씩 걸려오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5배가량 많은 통화량이라고 시당은 밝혔습니다.
이 기간에 입당한 시민 수는 150명 정도입니다.
이전에는 하루 평균 3명 정도에 그쳤는데 매일 10명 안팎으로 급증했습니다.
현재 대구 민주당원은 2만7천여명이고,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은 약 5천명입니다.
민주당 경북도당에는 지난달 250명이 입당했습니다.
올해 들어 매달 200명 정도가 입당했으나, 최순실 게이트로 25%가량 늘었습니다.
성주 사드 배치 발표 때와 비슷한 분위기라고 도당은 설명했습니다.
도당 관계자는 "젊은 층은 물론 60~70대도 당원 가입 의사를 묻거나 적극적인 야당 역할을 당부한다"며 "당분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최순실 게이트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에 입당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10일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최근 2주일간 입당을 문의하는 전화가 매일 20~30건씩 걸려오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5배가량 많은 통화량이라고 시당은 밝혔습니다.
이 기간에 입당한 시민 수는 150명 정도입니다.
이전에는 하루 평균 3명 정도에 그쳤는데 매일 10명 안팎으로 급증했습니다.
현재 대구 민주당원은 2만7천여명이고,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은 약 5천명입니다.
민주당 경북도당에는 지난달 250명이 입당했습니다.
올해 들어 매달 200명 정도가 입당했으나, 최순실 게이트로 25%가량 늘었습니다.
성주 사드 배치 발표 때와 비슷한 분위기라고 도당은 설명했습니다.
도당 관계자는 "젊은 층은 물론 60~70대도 당원 가입 의사를 묻거나 적극적인 야당 역할을 당부한다"며 "당분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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