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건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수혜 단지 `힐스테이트 태전2차` 분양
입력 2016-11-10 12:02 
현대건설이 오는 11일 제2영동고속도 연결 국도 개통에 부동산시장이 술렁이고 있는 경기도 광주에서 '힐스테이트 태전 2차'를 분양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는 지난 9월에 개통한 복선전철 경강선 경기 광주역에 이어 제2영동고속도로 연결도로가 개통되면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추가구간인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쌍동IC∼초월IC 2.8㎞ 구간을 11일 신설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경기도 성남시에서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를 타면 제2영동고속도로(광주∼원주 고속도로)와 기존 영동고속도로를 거쳐 강릉까지 교통신호를 받지 않고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 광주시 태전7지구 10블록과 11블록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태전 2차가 이번 도로 개통 확정 소식에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태전 1차 당시 성남~장호원 일부 구간이 개통했고, 경강선 광주역도 개통이 확정된 상태에서 성남 수요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면서 "이번 2차 물량은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성남, 용인, 이천 등지에서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는 10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 전용 62~84㎡ 총 394가구, 11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10개동 전용 62~84㎡ 706가구 등 총 1100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공원과 관공서,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태전초, 광남초·중·고교가 있고 추후 7개의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북측 중심상업시설과 인근 유통상업지역에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태전동 산 4-5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 예정은 2019년 8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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