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와이안항공 “정창욱, 기내식을 부탁해”
입력 2016-11-10 10:51 

하와이안항공이 다음달 1일부터 인천발 호놀룰루행 모든 승객들에게 정창욱 셰프가 만든 기내식을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
정 셰프는 프랑스와 일식 요리 전문가로 현재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비스트로 차우기의 오너 셰프다. 10년 전 하와이에서 유학생활을 보낸 정 셰프는 매년 하와이를 방문하고 있다. TV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통해 얼굴을 널리 알렸다.
새 기내식은 한식과 하와이 음식의 조화를 바탕으로 한 ‘팬 아시안(Pan Asian) 스타일이다.
정창욱 셰프는 평소에도 하와이에서 얻은 다양한 영감을 요리에 반영하고 있다”며 하와이안항공의 기내식을 통해 하와이 알로하 정신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지사장은 하와이안항공은 그동안 한식 기내식을 제공하며 한국 승객을 위한 서비스에 힘써왔다”며 새로운 기내식은 한국의 맛과 하와이의 알로하 스피릿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메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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