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은 경기 평택현덕지역주택조합이 발주한 860억원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인광리 일대에 지어지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9개동, 전용면적 59·75㎡ 총 610가구 규모다. 이 중 228가구는 일반분양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29개월이다.
단지는 평택 안중지구에 가까운 생활권으로 안중중심권 상권 이용이 편리하며 평택항, 포승지구 개발, 2019년 안중역 개통 등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이다. 단지 앞에는 현덕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 있고, 대중교통 15분 거리에는 현화중·고교가 있다.
39번 국도를 통해 평택 전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서평택 IC를 통한 수도권 접근성이 좋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내년과 내후년 입주할 이안 광주첨단, 이안 경산진량, 이안 동대구 등의 물량의 분양을 이미 성공적으로 끝내 각 사업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며 평택 물량은 여러 지역주택조합을 분양하고 건축중인 노하우를 살려 많은 검토를 거친 사업장인 만큼 지역주택조합이 갖는 위험성은 없다고 봐도 되는 현장”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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