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가 1998년 연세대에 특혜 입학을 한 정황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장 씨가 입학한 해에 승마 특기가 갑자기 생겼다는 건데, 연세대 측은 펄쩍 뛰고 있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최순실 씨의 조카이며 정유라 씨의 사촌 언니인 장시호 씨.
승마선수로 활동하다 은퇴한 장 씨는 연예계에서 사업을 하며 차은택 씨를 최순실 씨에게 소개한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장 씨가 모교인 연세대에 특혜 입학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장 씨는 승마특기로 1998년에 연세대에 입학했는데, 「당시 입시요강을 보면 축구 등 단체종목 5개를 열거하고, 마지막에 그외 종목도 응시 가능하다는 의미로 '기타' 조항이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한 해 전 입시요강에는 5개 종목만 열거됐을 뿐 '기타' 조항은 없습니다.」
1998학년도에 적용된 '기타' 조항 덕에 개인종목인 승마를 하던 장 씨가 입학했다는 주장이 나온 겁니다.
연세대는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이전부터 개인종목 선수를 부정기적으로 뽑았고 장 씨 입학도 오비이락일 뿐 특혜가 아니라는 겁니다.
▶ 인터뷰(☎) : 연세대학교 관계자
- "(승마 선수가) 1981년도에서도 뽑힌 경우를 교수님을 통해 확인을 했어요. "
▶ 스탠딩 : 이정호 / 기자
- "특혜입학 의혹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넘어 조카인 장시호 씨까지 번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가 1998년 연세대에 특혜 입학을 한 정황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장 씨가 입학한 해에 승마 특기가 갑자기 생겼다는 건데, 연세대 측은 펄쩍 뛰고 있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최순실 씨의 조카이며 정유라 씨의 사촌 언니인 장시호 씨.
승마선수로 활동하다 은퇴한 장 씨는 연예계에서 사업을 하며 차은택 씨를 최순실 씨에게 소개한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장 씨가 모교인 연세대에 특혜 입학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장 씨는 승마특기로 1998년에 연세대에 입학했는데, 「당시 입시요강을 보면 축구 등 단체종목 5개를 열거하고, 마지막에 그외 종목도 응시 가능하다는 의미로 '기타' 조항이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한 해 전 입시요강에는 5개 종목만 열거됐을 뿐 '기타' 조항은 없습니다.」
1998학년도에 적용된 '기타' 조항 덕에 개인종목인 승마를 하던 장 씨가 입학했다는 주장이 나온 겁니다.
연세대는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이전부터 개인종목 선수를 부정기적으로 뽑았고 장 씨 입학도 오비이락일 뿐 특혜가 아니라는 겁니다.
▶ 인터뷰(☎) : 연세대학교 관계자
- "(승마 선수가) 1981년도에서도 뽑힌 경우를 교수님을 통해 확인을 했어요. "
▶ 스탠딩 : 이정호 / 기자
- "특혜입학 의혹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넘어 조카인 장시호 씨까지 번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