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2016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준비된 기념품들은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게 됐다.
'AP통신'은 10일(한국시간) 'ESPN' '허핑턴포스트' 등의 보도를 인용,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인디언스 구단이 준비한 2016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품들을 전량 폐기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 상품은 월드시리즈 우승이 확정된 즉시 판매에 들어가기 때문에, 시리즈에 진출한 두 구단이 동시에 상품을 준비한다. 이번 월드시리즈는 시카고 컵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4승 3패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AP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2005년부터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팀의 우승 기념 상품을 '월드비전'에 기부, 의류가 필요한 개발도상국 국가에서 쓰일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이렇게 다른 나라에 공급된 상품들이 시장으로 흘러들어가는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전량 폐기로 방침을 바꿨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구단들을 부정확한 상품들이 일반 시장에서 구입 가능한 상황에서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P통신'은 10일(한국시간) 'ESPN' '허핑턴포스트' 등의 보도를 인용,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인디언스 구단이 준비한 2016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품들을 전량 폐기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 상품은 월드시리즈 우승이 확정된 즉시 판매에 들어가기 때문에, 시리즈에 진출한 두 구단이 동시에 상품을 준비한다. 이번 월드시리즈는 시카고 컵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4승 3패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AP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2005년부터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팀의 우승 기념 상품을 '월드비전'에 기부, 의류가 필요한 개발도상국 국가에서 쓰일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이렇게 다른 나라에 공급된 상품들이 시장으로 흘러들어가는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전량 폐기로 방침을 바꿨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구단들을 부정확한 상품들이 일반 시장에서 구입 가능한 상황에서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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