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트럼프의 한국 관련 공약은?…"미군 주둔비용 부담·한미FTA 재협상"
미국 대선에서 여론조사와 결과와는 정반대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승리가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의 한국 관련 공약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외교 안보 분야에서 트럼프가 내세운 공약 중 가장 주요한 대목은 대북 정책 기조에 관한 것입니다.
트럼프는 "중국을 압박해 북핵을 해결한다" 또는 "대북 강경책" 등에 대해 말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의 집권은 특히 우리나라의 안보 관련 비용을 상승시킬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는 "한국이 안보에 있어 미국에 무임승차하고 있다"며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한국에 부담시킬 것이라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는 "한미 FTA 재협상을 추진"할 것이라며 FTA 반대 입장을 표한 바 있습니다.
관세 인상에 있어서도 중국에 대한 '무역 보복'을 언급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가 선거인단 확보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앞서면서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패닉에 빠진 상태입니다.
코스피 지수를 비롯한 일본 닛케이 지수, 홍콩 지수 등도 연이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미국 대선에서 여론조사와 결과와는 정반대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승리가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의 한국 관련 공약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외교 안보 분야에서 트럼프가 내세운 공약 중 가장 주요한 대목은 대북 정책 기조에 관한 것입니다.
트럼프는 "중국을 압박해 북핵을 해결한다" 또는 "대북 강경책" 등에 대해 말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의 집권은 특히 우리나라의 안보 관련 비용을 상승시킬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는 "한국이 안보에 있어 미국에 무임승차하고 있다"며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한국에 부담시킬 것이라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는 "한미 FTA 재협상을 추진"할 것이라며 FTA 반대 입장을 표한 바 있습니다.
관세 인상에 있어서도 중국에 대한 '무역 보복'을 언급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가 선거인단 확보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앞서면서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패닉에 빠진 상태입니다.
코스피 지수를 비롯한 일본 닛케이 지수, 홍콩 지수 등도 연이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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