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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곽동연 “롤모델 조진웅 선배님과 ‘대장 김창수’에서 만나 감격”
입력 2016-11-09 14: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곽동연이 자신의 롤모델로 배우 조진웅을 꼽았다.
곽동연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 사옥에서 진행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 인터뷰에서 항상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는 드라마보다 출연할 수 있는 나이대가 적은 것 같다”며 사실 출연을 논의 중인 작품들이 있었지만 드라마와 함께 얘기하던 중 스케줄 상 출연이 불발된 경우도 있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곽동연은 조진웅, 송승헌 주연의 영화 ‘대장 김창수를 통해 첫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이에 대해 조진웅 선배님이 제 롤모델이다. 조진웅 선배님이 출연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출연하고 싶었다. 연기적으로나 연기 외적으로나 너무 배울 게 많다”며 거듭 대선배 조진웅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쉬는 시간엔 고전 영화를 보며 연기 공부를 한다는 곽동연은 처음엔 모르는 게 창피해서 억지로 봤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왜 사람들이 90년대 영화를 많이 보는지 알겠더라. 재미와 깊이 자체가 다르다”고 뒤늦게 빠진 영화 사랑을 고백하기도했다.
곽동연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의 호위무사 김병연 역을 맡았다. 자신의 신념과 왕세자와의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배 상승이라는 결과를 내놨다. 7회에는 마의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종영 직전인 17회에는 23.3%라는 시청률을 내놓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종영했다.
shinye@mk.co.kr/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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