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NBC "공화당 하원의원 선거 235석 확보…다수당 자리 지켜"
미국 공화당이 8일(현지시간) 대통령선과 함께 치러진 하원의원 선거에서 235석을 확보하며 원내 다수당 지위를 지켰다고 미 NBC뉴스가 보도했습니다.
NBC는 지금까지 발표된 개표 결과를 토대로 분석할 때 12석의 오차범위에서 공화당이 235석을 얻은 것으로 추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선거 전부터 미국에서는 민주당이 '싹쓸이' 수준의 승리를 하지 않는 이상 하원 다수당 자리를 공화당으로부터 빼앗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현재 공화당이 하원에서 과반인 218석을 훌쩍 뛰어넘는 246석을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민주·공화 양당간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구 수는 17개 안팎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이날 선거에서는 435명인 하원의원 전원을 다시 뽑습니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1992년 이후 하원에서 선거를 통해 다수당이 바뀐 경우가 3번에 불과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30석가량을 더 얻어 공화당의 다수당 지위를 빼앗을 가능성이 작다고 내다봤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미국 공화당이 8일(현지시간) 대통령선과 함께 치러진 하원의원 선거에서 235석을 확보하며 원내 다수당 지위를 지켰다고 미 NBC뉴스가 보도했습니다.
NBC는 지금까지 발표된 개표 결과를 토대로 분석할 때 12석의 오차범위에서 공화당이 235석을 얻은 것으로 추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선거 전부터 미국에서는 민주당이 '싹쓸이' 수준의 승리를 하지 않는 이상 하원 다수당 자리를 공화당으로부터 빼앗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현재 공화당이 하원에서 과반인 218석을 훌쩍 뛰어넘는 246석을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민주·공화 양당간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구 수는 17개 안팎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이날 선거에서는 435명인 하원의원 전원을 다시 뽑습니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1992년 이후 하원에서 선거를 통해 다수당이 바뀐 경우가 3번에 불과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30석가량을 더 얻어 공화당의 다수당 지위를 빼앗을 가능성이 작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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