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가 이대호의 역할을 대신할 선수를 찾고 있다.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매리너스 구단이 마이크 나폴리(35)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마친 뒤 FA 시장에 나온 나폴리는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타율 0.239 출루율 0.335 장타율 0.465 34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타율 0.173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이대호와 아담 린드에게 1루 자리를 나눠 맡겼던 시애틀은 두 선수가 모두 FA 자격을 얻고 떠나면서 새로운 틀을 짜고 있다. 좌타자는 시즌 도중 시카고 컵스에서 영입한 댄 보겔백을 낙점했지만, 우타자는 아직 마땅한 후보가 없는 상태.
때문에 이대호와의 재계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플래툰 역할에 좌절감을 표현했던 이대호가 시애틀과 다시 손을 잡을지는 미지수다. 시애틀도 대안을 찾아나선 것.
모로시는 나폴리가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프런트로 있었던 스캇 서비스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며 나폴리가 시애틀과 어울릴 수 있는 요소에 대해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매리너스 구단이 마이크 나폴리(35)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마친 뒤 FA 시장에 나온 나폴리는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타율 0.239 출루율 0.335 장타율 0.465 34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타율 0.173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이대호와 아담 린드에게 1루 자리를 나눠 맡겼던 시애틀은 두 선수가 모두 FA 자격을 얻고 떠나면서 새로운 틀을 짜고 있다. 좌타자는 시즌 도중 시카고 컵스에서 영입한 댄 보겔백을 낙점했지만, 우타자는 아직 마땅한 후보가 없는 상태.
때문에 이대호와의 재계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플래툰 역할에 좌절감을 표현했던 이대호가 시애틀과 다시 손을 잡을지는 미지수다. 시애틀도 대안을 찾아나선 것.
모로시는 나폴리가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프런트로 있었던 스캇 서비스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며 나폴리가 시애틀과 어울릴 수 있는 요소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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