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곳곳 한파주의보…추위 금요일 풀려
입력 2016-11-09 07:45  | 수정 2016-11-09 08:38
<1>거리에는 알록달록 단풍이 가득한데 오늘은 마치 초겨울처럼 춥습니다. 어제 서울 등 수도권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가 밤사이 내륙 곳곳으로 확대됐습니다. 현재 서울 영하 3도, 철원 김화가 영하 9.1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특히 경북 의성의 경우 영하 3.9도를 보이며 어제 아침보다 13도가량이나 내려갔습니다. 여기에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옷 든든히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2>다행히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만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낮부터는 차차 기온이 올라서 금요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위성>현재 위성영상입니다. 상공에는 찬 공기가 머물고 있지만, 하늘 자체는 맑습니다.

<현재>오늘 출근길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산간이나 내륙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김장철을 맞아 농작물 관리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최고>오늘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8도, 광주와 대구 11도에 그치겠습니다.

<주간>내일과 모레 사이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지만, 이번에는 추위를 몰고 오지는 않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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