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롤 모델로서 지위 잃었다, 힐러리는 차악"…독일 언론 혹평
독일 언론에선 최악의 비호감 후보 간 대결로도 평가받는 미국의 대통령선거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보다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그나마 독일의 국익 등에 덜 해로운 "차악"이라는 비평이 나왔습니다.
저명 일간지 벨트는 8일(현지시간) "오늘 밤 미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승리한다면 독일 국민 1인당 3만5천 유로(4천400만 원)의 손실이 유발될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견해를 옮기면서 클린턴 후보가 "차악"이라고 썼습니다.
유력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는 "미국은 더는 롤모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일간지 타게스슈피겔은 "이번 선거는 '아메리칸 드림'의 존재를 믿기 어렵게 만든다"고 꼬집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독일 언론에선 최악의 비호감 후보 간 대결로도 평가받는 미국의 대통령선거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보다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그나마 독일의 국익 등에 덜 해로운 "차악"이라는 비평이 나왔습니다.
저명 일간지 벨트는 8일(현지시간) "오늘 밤 미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승리한다면 독일 국민 1인당 3만5천 유로(4천400만 원)의 손실이 유발될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견해를 옮기면서 클린턴 후보가 "차악"이라고 썼습니다.
유력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는 "미국은 더는 롤모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일간지 타게스슈피겔은 "이번 선거는 '아메리칸 드림'의 존재를 믿기 어렵게 만든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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