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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태안 '유조선 충돌' 수사결과 발표
입력 2008-01-20 21:40  | 수정 2008-01-20 21:40
충남 태안의 원유유출 사고를 수사해 온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내일(21일)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이번 발표를 통해 해경의 사건송치 이후 추가로 밝혀진 사고 경위와 해상 크레인 예인선단과 유조선 선장, 그리고 승무원 등의 과실 범위를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사고를 낸 크레인 운영사 삼성중공업과 유조선 선적사인 '허베이 스피리트 십핑 컴퍼니'의 쌍방과실로 사고가 난 것으로 결론을 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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