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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윤 서하준 양미라, 신생 로빈케이이엔티에서 한솥밥
입력 2016-11-08 10: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가수 전지윤과 배우 서하준, 양미라, 최민이 신생 기획사 로빈케이이엔티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8일 로빈케이이엔티 측은 "전지윤과 서하준, 양미라, 최민이 JS E&M에서 로빈케이이엔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가타 파리 핸드백 전개 업체인 제이에스커머셜의 자회사이기도 한 JS E&M(대표 최종효)은 앞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분리해 본업인 MD사업에 주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김현국 매니지먼트 이사가 미국 등 유럽 아시아 각지 해외에서 엔터비지니스로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파트너 레이염 대표와 손잡고 전지윤, 서하준, 양미라를 비롯해 새로이 최민을 영입해 로빈케이이엔티를 설립했다.

김현국 이사는 "JS E&M과 협의 끝에 로빈케이이엔티에서 앞으로 자사 아티스트들의 매니지먼트 및 제작을 맡기로 하였으며, 기존에 계속해서 호흡을 맞춰 왔던 만큼 서로에 대한 두터운 신뢰가 가장 큰 힘이 됐다. 새로운 이름으로 새 출발을 알린 네 아티스트들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더욱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최근 전지윤은 자신의 첫 번째 솔로 싱글 앨범 '낮 AND 밤'을 발표하고 걸그룹 포미닛의 멤버에서 어엿한 솔로 뮤지션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5일 진행한 첫 단독 팬미팅에서는 소속사를 옮기고 힘든 시기를 함께해 준 매니저와 스태프들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하준은 지난 6일 종영한 MBC 대하 사극 '옥중화'를 통해 '오로라 공주' 이후 3년만에 MBC에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으며, 첫 사극에서의 존재감 있는 열연으로 향후 배우로서의 활약에도 더욱 기대를 높였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양미라는 곧 새로운 작품으로 찾아 뵐 계획이며, 새롭게 영입한 배우 최민은 방영을 앞둔 MBC 새 미니시리즈 '불야성'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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