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무키 벳츠(보스턴), 호세 알튜베(휴스턴)가 2016시즌 아메리칸리그 MVP 최종 후보에 뽑혔다.
이들은 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MLB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한 MVP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리그 MVP는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단 중 지역별로 2명씩 선발된 총 30인의 투표인단이 선정한다. 투표는 정규 시즌 종료 후 진행됐으며, 최종 후보는 이들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세 명을 의미한다.
트라웃은 이번 시즌 타율 0.315 OPS 0.991 29홈런 30도루 100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에인절스는 절망스런 한 해를 보냈지만, 트라웃에게는 2013년(타율 0.323 OPS 0.988)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남긴 해였다. MVP를 차지한 2014년 이후 두 번째로 100타점을 돌파했다. 득점(123득점), 출루율(0.441) 볼넷(116개) 부문에서 리그 1위에 올랐다.
벳츠는 메이저리그 데뷔 세 번째 시즌인 올해 158경기에서 타율 0.318 OPS 0.897 31홈런 113타점 26도루를 기록, 보스턴이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타율 리그 2위, 타점 4위를 기록했다.
알튜베는 이번 시즌 타율(0.338)과 최다 안타(216개)에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0.396의 출루율과 0.531의 장타율을 기록했으며, 데뷔 후 가장 많은 24홈런 96타점을 올리며 휴스턴 공격을 이끌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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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은 이번 시즌 타율 0.315 OPS 0.991 29홈런 30도루 100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에인절스는 절망스런 한 해를 보냈지만, 트라웃에게는 2013년(타율 0.323 OPS 0.988)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남긴 해였다. MVP를 차지한 2014년 이후 두 번째로 100타점을 돌파했다. 득점(123득점), 출루율(0.441) 볼넷(116개) 부문에서 리그 1위에 올랐다.
벳츠는 메이저리그 데뷔 세 번째 시즌인 올해 158경기에서 타율 0.318 OPS 0.897 31홈런 113타점 26도루를 기록, 보스턴이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타율 리그 2위, 타점 4위를 기록했다.
알튜베는 이번 시즌 타율(0.338)과 최다 안타(216개)에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0.396의 출루율과 0.531의 장타율을 기록했으며, 데뷔 후 가장 많은 24홈런 96타점을 올리며 휴스턴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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