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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릴레이 재계약…지단, 감독 할 맛 나겠네
입력 2016-11-07 11:09 
레전드의 포옹. 지네딘 지단 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사진(이탈리아 밀라노)=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레알마드리드와 2021년까지 함께하기로 했다.
6일(현지시간) 역대 최고 주급액(언론 추정)과 3년 추가 계약 기간이 담긴 재계약에 서명했다. 2009년 맨유에서 레알로 이적한 호날두는 이로써 12년간, 36세까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머물게 됐다.
레알은 ‘큰 형 호날두를 마지막으로 ‘BBC'로 불리는 공격 트리오를 모두 붙잡는 데 성공했다.

2014년 8월 일찌감치 카림 벤제마와 2019년까지 계약했고, 지난주에는 가레스 베일과 계약기간이 2022년까지인 재계약에 서명했다.
뿐만 아니라 핵심 미드필더인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도 각각 2020년, 2022년까지 재계약을 체결,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 레알마드리드 주요 선수 계약 현황
GK 케일러 나바스 2020년
DF 다니 카르바할 2020년
마르셀루 2020년
세르히오 라모스 2020년
라파엘 바란 2020년
페페 2016년
파비오 코엔트랑 2019년
MF 이스코 2018년
토니 크로스 2022년
루카 모드리치 2020년
카세미루 2021년
하메스 로드리게스 2020년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21년
가레스 베일 2022년
카림 벤제마 2019년
루카스 바스케스 2021년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다음 순번은 주전 수비수 페페가 될 것이 유력하다.
지난시즌 통산 11번째로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레알은 올시즌 리그 11라운드 현재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6일 CD리가네스와 맞대결에서 가레스 베일의 멀티골과 알바로 모라타의 추가골에 힘입어 3-0 대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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