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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포스코대우, 포스코P&S 합병 가격 합리적”
입력 2016-11-07 08:55 

미래에셋대우는 7일 포스코대우에 대해 포스코의 철강 유통을 담당하는 포스코P&S를 합리적 가격에 합병하기로 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4일 이사회를 열어 포스코P&S의 철강, 가공, 스크랩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합병 비율은 1:0.494이고 합병기일은 내년 3월 1일이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포스코P&S의 평가가치는 2607억원으로 이번 합병비율과 비교하면 주가수익비율(PER) 10.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합병으로 인한 주주가치 변동은 제한적이라고 미래에셋대우는 평가했다.
그는 이번 합병으로 포스코대우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5%, 8.1% 증가할 것”이라며 포스코의 철강 수출 물량을 유통하던 포스코대우가 국내 유통 판매와 마케팅 조직을 흡수하면서 포스코가 포스코대우를 매각할 것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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