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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돌아온 날 알리 부상…토트넘 연이은 악재
입력 2016-11-07 01:02 
델레 알리.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토트넘홋스퍼는 북런던 더비 무승부에도 환하게 웃지 못했다.
핵심 미드필더 델레 알리가 6일(현지시간) 아스널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경기 중 동료와 몸끼리 충돌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다.

공교롭게도 주포 해리 케인이 이날 50여일만에 부상 복귀한 이날 알리가 쓰러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중요한 선수인 알리가 불운하게도 다쳤다. 수 주간 결장할 걸로 보이는데, 큰 부상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년 밀튼 케인스 돈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케인은 입단 첫 시즌인 2015-16 주전을 꿰차 올 시즌에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알찬 활약을 해왔다.
포체티노 감독은 알리의 공백을 무사 뎀벨레, 무사 시소코,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미드필더 자원의 위치 이동으로 메울 걸로 보인다.
이날 토트넘은 케인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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