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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팝콘소녀 3연승…큐피트 산들·황금거북이 김동명 (종합)
입력 2016-11-06 19:04 
[MBN스타 금빛나 기자] 큐피트의 주인공은 그룹 비원에이포(B1A4) 산들이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42대 복면가왕을 가리기 위한 2라운드가 진행된 가운데, 42대 가왕은 팝콘소녀였다.

가왕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장을 펼친 가운데 처음 복면을 벗은 주인공은 생방송 ‘복면가왕 무대를 통해 가왕자리에 심장어택 큐피드(이하 큐피트)였다. 큐피트의 정체는 비원에이포 산들이었다.


복면을 벗은 산들은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며 처음 ‘복면가왕 나올 때는 내 목소리를 아실까 궁금증이 컸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내 목소리를 사랑해 줄 수 있을까가 사실 무서웠다.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산들은 조장혁 사이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털어놓았다. 산들은 잊을 수가 없다. 생방송 끝나고 서 있어서 인사를 드리는데 ‘수고했어 은광아이러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은광인줄 알았다”고 민망하게 미소지은 조장혁은 생방송이라는 그 무대는 굉장히 부산히고 떨리고 중심이 안 잡히고 모든 것이 불안한 환경”이라며 라이브에서 우승을 했다는 것은 큰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산들을 칭찬했다.


산들은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가면을 생방송에서 벗었으면 제가 솔로로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와 딱 맞았다. 가왕이 되면서 솔로 활동이 끝났다”며 비원에이포도 빠른 시일 내 컴백할 테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무대 아래로 내려온 산들은 처음에는 진짜 한 번만 더 서고 싶다는 미련이 있었다”며 어떤 마음으로 노래를 해야 행복한지 알았다. 솔직히 미련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만수무강 황금거북이(이하 황금거북이)의 정체도 공개됐다. 황금거북이는 부활의 10대 보컬 김동명이었다.


앞서 ‘복면가왕에 출연해 밀젠코 마티예비치와 듀엣뮤대를 선보였던 김동명은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한 바 있다. 이데 대해 김동명은 깊게 자리한 전대 보컬 정동화의 이미지에 많이 가려졌다”며 그동안 무명에 가깝게 부활 활동을 해 왔는데 ‘복면가왕에서 제 노래를 들어보시고 하면서 ‘왜 탈락이 됐느냐고 말씀 하시면서 힘과 응원을 해 주셨다. 그런 이야기가 있었던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무대 아래로 내려온 김동명은 본인이 준비했던 무대를 끝까지 보여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속이 되게 후련하다”고 함박미소를 지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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