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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곡물가 급등에 식량위기 고조
입력 2008-01-20 05:40  | 수정 2008-01-20 05:40
기록적인 고유가와 곡물가격 급등 여파로 식량위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고유가로 인한 대체연료 생산 붐과 농산물 수출비용 상승, 개발도상국 중산층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 등으로 이같은 변화가 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식량농업기구의 식품가격지수는 2006년 14% 상승한 데 이어 지난해 37%나 올랐고 최근 수개월 사이 기니와 모리타니, 모로코, 파키스탄 등지에서는 식량 폭동이나 시위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이들 국가들의 임시방편도 이미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데다 최근 급등하는 식용유 가격은 또 다른 오일쇼크를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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