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2연패` 유도훈 감독 “아직 2%가 부족하다”
입력 2016-11-06 16:46 
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오리온의 경기에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수비를 넓히라는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안준철 기자] 전자랜드, 2% 부족하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또 다시 아쉽게 패했다.
전자랜드는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펼치다가 0.6초전 오리온 이승현에 위닝샷을 허용하며 80-82로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지난 4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 이어 연패에 빠졌다. 또한 이날 패배로 오리온 상대 10연패다.
경기 후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우리가 빠른 농구는 되지만 5대5 상황에서 어떻게 풀어야 할지를 연구해야 한다. 막판 중요한 시기에 리바운드를 놓친 게 아쉽다”며 아직 우리는 2%가 부족하다. 1라운드가 끝나고 2라운드가 시작될 쯤 채워질 것이라고 믿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도 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진 외국인 선수 제임스 켈리에 대해서는 경험면에서 모자란 점이 있지만 운동능력이 좋다. 아직 완성된 선수가 아니다. 켈리가 완성되면 팀도 완성될 것이다”며 내가 풀어야 할 숙제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