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 3인조 사건과 관련해 무죄 판결을 이끌어낸 박준영 변호사가 자신의 SNS에 박범계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박범계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당시 '3인조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의 1심 재판부 배석판사였습니다.
박 변호사는잘못을 인정하고, 진정한 사과를 해야 할 사람들이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며 국민의 대표인 박범계 국회의원, 먼저 솔선수범하십시오! 본인 잘못을 반성 안 하면서 남의 잘못을 이야기하는 것은 모순입니다”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삼례 3인조 사건은 장애가 있는 3명이 경찰의 강압 수사에 못이겨 거짓자백하여 복역했으나 지난달 28일 무죄가 선고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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