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백악관 "어떤 상황에서도 한미동맹은 굳건할 것"
입력 2016-11-05 19:47 
백악관/사진=연합뉴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한미동맹은 굳건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백악관에 5일 올라온 자료에는 "미국과 한국의 굳건한 동맹으로 현재까지 이어져왔다. 강력한 동맹의 특징은 지도자가 누구인지 어떤 성격인지에 관계없이 오래 지속된다는 점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동맹 강화의 측면에서 박 대통령의 전임자(이명박)와 효과적인 업무 관계를 가졌고 박 대통령이 재임한 지난 3~4년 간 박 대통령과도 양국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었다.

그녀가 어려운 국내정치적 상황에 처해있는 것이 분명해 보이지만, 내가 그 문제에 대해 보탤 말은 없다. 오바마 대통령 역시 이 문제에 공적이든 사적이든 어떤 얘기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백악관은 박근혜 대통령 하야나 탄핵 등의 상황과는 관계 없이 '한미 동맹'과 관련해서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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